전남 진도여행 :: 신호등회관에서 양념게장백반 & 성게비빔밥

전남 진도여행 :: 신호등회관에서 양념게장백반 & 성게비빔밥

지난 8월초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전남 진도를 다녀왔습니다. 아직까지 가보지 못한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자고 하면서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의 해남, 완도, 진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중에서 2일차 점심으로 먹었던 진도 신호등회관 식당 포스팅입니다. 진도타워와 진돗개 테마파크, 그리고 송가인 본가를 다녀오고 조금 늦은시간 점심을 먹으려고 여기저기 찾아보았지만 일요일이라 휴무인 곳도 많고 벌써 영업을 종료한 곳도 많아서 식당 찾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이 바로 신호등회관입니다.

 

 

 

신호등회관 식당내부는 의자에서 드실수 있는 곳과 방석을 깔고 앉을수 있는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었고 넓었습니다. 신호등회관의 주메뉴는 간장게장정식과 양념게장백반입니다. 그리고 비빔밥류와 백반 그리고 꽃게탕, 우럭탕, 낙지볶음, 낙지탕탕이, 간재미무침, 전복돼지갈비찜 등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양념게장백반과 성게비빔밥입니다.

반찬과 함께 차려진 한상입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까 진도에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식당에 문을 연곳이 잘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진도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미리 식당을 알아보시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성게비빔밥으로 들어갈 국내산성게알 그리고 밥과 함께 비빌 김가루,야채류가 들어있는 그릇입니다. 멍게비빔밥은 많이 먹어봐도 성게비빔밥은 처음 먹어봤는데, 그냥 그랬습니다. 제가 성게맛을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입맛은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요.

 

양념게장백반의 주인공인 양념게장입니다. 원래는 불고기백반으로 주문을 했다가 그래도 남도여행을 왔는데 다른 메뉴를 먹어보자고 해서 주문을 했었는데, 그냥 불고기백반을 먹을 걸 하는 생각을 하면서 나왔습니다.

 

 

 

 

 

그나마 진도읍에 있는 신호등회관에서 점심을 한끼 해결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언제 다시 진도에 여행을 올지 알수는 없지만 그때는 사전에 미리 식당을 알아보고 와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