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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원 KAI 사장 靑 민정수석 임명..KAI 사장 후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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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수석비서관 3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진주 출신의 김조원 KAI 사장이 새 민정수석으로 임명됐는데요.
경영 정상화 등을 이끈 정통 관료 출신의 '원칙주의' 수장을 떠나 보낸 KAI... 후임 사장 선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김조원 KAI 사장이 마침내 청와대에 입성했습니다.
사정.공직기강.법무 관련 업무를 총지휘할 새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겁니다.

 

 

 


▶ 인터뷰 : 김조원 / 청와대 민정수석
- "대한민국의 공직자로서, 대한민국 대통령의 비서로서 법규에 따라 맡겨진 소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잘못할 때는 언제라도 지적과 걱정을 해주시고, 가끔은 격려와 위로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진주 출신인 김 수석의 청와대 입성은 노무현 정부 때인 지난 2005년 
공직기강비서관을 맡은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특히 김 수석은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일했고,
그 뒤 선거 캠프 등에서 오랜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정통 관료 출신으로 '원칙주의자'라는 평가를 받아온 김 수석은 
앞으로 공수처 신설, 검경 수사권 조정 등
사법개혁과 함께 정권 하반기 공직기강 확립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 수석의 지난 KAI에서의 행보와 발언들이 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김 수석은 KAI 사장으로 청렴성, 투명성에서 자신의 강점을 발휘해
방산비리 수사 등으로 어수선했던 KAI의 분위기를 쇄신하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자정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 인터뷰 : 김조원 / 청와대 민정수석(지난 2018년12월 KAI사장 당시)
- "경영 정상화는 확실하게 이뤄졌고, 글로벌 기업으로 나갈 수 있는 여러 가지 제도적 장치, 정비가 잘 되었다는..."

 

 


주요 사업들도 순항했고,국내외 사업 확장 기반도 다졌습니다.

 

 

 


▶ 인터뷰 : 김조원 / 청와대 민정수석(지난 7월 KAI사장 당시)
- "2021년에는 KAI가 만든 수리온이 경남의 닥터헬기로 아마 사용될 것으로... 저희들은 오늘부터 준비하겠습니다."

 

 

 


하지만 시련도 있었습니다.
미 공군 고등훈련기 교체사업 수주 실패와 KAI에서 제작한 마린온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조원 / 청와대 민정수석(지난 2018년12월 KAI사장 당시)
- "유명을 달리하신 장병들에게는 애도를 드리고 유가족들에게도 정말 위로의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

 

 

 

 


임기를 1년여 남겨두고 KAI를 떠나게 된 김조원 수석.
KAI와 서부경남 지역에선 후임 사장으로 누가 올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감한 주요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적 외부 인사 보다는
전문성을 갖춘 KAI 출신 인사가 선임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에선 박노선, 박재점 전 부사장 등이 KAI 새 사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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