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고속철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토교통부 "남부내륙철도 노선 변경 불가..예타조사 이미 면제" 창원시가 남부내륙철도 노선 변경을 주장해 서부경남 지역이 반발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남부내륙철도의 노선 변경은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14일 정책적으로 결정된 남부내륙철도의 노선을 수정하는 것은 현재 단계에서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특히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됐고 사업계획 적성성 평가가 마무리된 단계에서 노선 수정은 불가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토부는 남부내륙철도의 창원방향 운행횟수 조정 등 일부 건의안에 대해선 개통 시까지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창원시는 당초 김천에서 진주를 잇는 노선 대신 김천과 함안을 통과하는 노선으로의 변경을 국토부에 요청한 바 있습니다. 더보기 경남도 남부내륙철도 노선 갈등 중재..중재안 찾을까? 김천에서 진주를 거쳐 거제를 잇는 게 주요 골자인 남부내륙고속철도 이른바 서부경남KTX. 하지만 창원시가 경제성 등을 이유로 진주 대신 함안 통과를 주장하면서 갈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갈등에 경남도가 진주시와 창원시를 중재하기 위한 자리까지 마련했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경남도 서부청사의 한 회의실로 입장하는 진주시 공무원들. 굳은 표정의 창원시 공무원들도 뒤이어 들어섭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이른바 서부경남KTX 노선을 두고 진주시와 창원시 간 갈등이 연일 계속되자 경남도가 중재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박** /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 -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은 국토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한 최고의 목표가 거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는 과열된 그런 의견개진이라.. 더보기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 변경하자 창원시 '딴지'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이 당초에 서부경남KTX로 불린 이유는 열악한 서부경남지역 철도 인프라 개선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의 동력을 만들자는 취지가 내포돼 있습니다. 경남도지사는 물론 대통령도 이런 사업 취지에 공감해 예비타당성 면제 조치가 이뤄졌는데 창원시의 셈법은 조금 다른가봅니다. 창원시가 남부내륙철도에서 진주역을 빼고 노선 자체를 동쪽으로 옮기자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진주 대신 함안 군북역을 넣어 철도를 직선화하고 진주와 창원은 이미 연결돼있는 경전선을 활용하자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 기존 보다 공사구간이 줄어들어 예산을 절약할 수 있고 경남 동부쪽으로 더 많은 수요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 결국 경제성 측면을 강조하고 있는 것. 하지만 창원시의 주장은 남부내륙고.. 더보기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역사 구체화된다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사업적정성 검토가 지난달 말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달부터는 국토부의 기본계획 수립 절차가 시작되는데 이 단계에서는 명확한 노선과 역사 위치들이 결정될 예정이어서 철도가 지나는 도시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월 정부재정사업으로 확정된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 김천에서 거제를 잇는 172km 길이의 철도로, 총 4조 7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SOC사업입니다. // 경남도는 2022년 착공,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도지사 1호 공약이라는 상징성이 더해지면서 조기 착공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의 과정은 순조롭습니다. 지난 8월 말 진행된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마무리 됐고 국토부가 사업.. 더보기 남부내륙고속철도 연계 발전 밑그림 그린다 지난 1월 남부내륙고속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발표되면서 서부경남 지자체들을 중심으로 이 KTX와의 연계 발전, 파생 효과 창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남도가 문화,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용역에 본격 착수하면서 경남 미래 발전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예비타당성 조사라는 큰 산을 넘은 남부내륙고속철도. 이 KTX가 완공돼 수도권과 남해안이 2시간대로 연결되면 서부경남의 항공산업과 항노화산업, 남해안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 발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기대와 함께 경쟁력 있는 연계 인프라 구축 등 과제들도 주어졌습니다. ▶ 인터뷰 : 강민국 /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진주3 도의원 - "경남도와 진 주시가 문화적, 교육..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