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CS 뉴스

진주시,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결실

반응형

 

 

 

진주시와 지역 문화계, 시민단체와 언론 등 진주 지역사회가 지난 3년 여간 공들여 추진해온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노력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유네스코 본부가 진주시를 포함해 국내외 66개 도시를 신규 창의도시 네트워크 회원으로 승인한 것인데,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진주 문화의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진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유네스코는 우리 시간으로 31일 새벽 세계 66개 도시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새롭게 지정했습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됐다는 것은 문학과 음악, 민속공예 디자인과 영화, 미디어, 음식 등
7개 분야 중 하나에서 뛰어난 창의성으로 세계문화 발전에 기여한 도시라는 점을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진주시의 경우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로 인정받았는데
도시 곳곳에 유네스코 엠블럼을 활용해 지역의 문화자산과 문화역량을
알릴 수 있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우리 진주의 문화 역량에 대해서 국제적인 인증을 받은 것입니다. 1300년 역사의 자긍심을 지닌 
우리 진주시민들이 이룬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유네스코 본부의 최종 심사를 통과하는데는 남강유역 문화산업 벨트 구축이라는
구체적 방안을 비롯해 국제학술토론회와 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를 잇따라 열며 지자체의 가입 의지를
부각시킨 것이 주요했습니다.

또 민속춤 보급, 창의도시시민모임 결성 등으로
대표되는 시민사회단체의 동참도 유네스코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 냈습니다.


인터뷰>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팀장
"진주시 같은 경우는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여러 주체들이 같이 협심해서 준비를 한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그런 과정에서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그런 자산에 대해 오히려 잘 알게된 계기가 된 것 같고요."

 


진주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으로 다양한 파생효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세계 유네스코 도시들간 인적·물적 교류 부분입니다.

서로가 보유한 문화자산과 창의자산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도시의 네임밸류를 높이고
창의 산업과 관광 산업을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한편 이번 유네스코의 신규회원도시 선정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한 도시는
세계적으로 180개 도시에서 246개로 늘어났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 경기도 이천과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와 부산, 광주 통영과 부천, 대구 순으로
가입해 8개 도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이번에 진주와 원주가 추가 선정되면서 10개 도시로 확대됐습니다. //

수년간 지역사회가 공들여 추진해 결실을 맺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

진주시는 오는 4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 입장과 자세한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며 7일 진주성에서 자축연 등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