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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S 뉴스

경상대-경남과기대 통합 찬반 토론회..11월 6일~8일 통합추진 찬반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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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와 경남과기대 통합 추진 과정에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았었는데요. 최근 두 학교가 의견 수렴 절차를 조금씩 개선해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직 일부 학생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도 여전히 나오고 있습니다. 김나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학생과 교직원들이 모여든 토론회장.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통합에 대한 찬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교내 구성원들의 요구에 따른 소통의 자리로, 4번의 공청회 진행 이후 3번의 토론회를
더 열게 된 겁니다.

▶ 인터뷰 : 강** / 경상대 공과대학 교수
- "통합추진위원회가 제시한 통합 추진 기본계획안이 현재 학내에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토론회가 마련된 것이고... "

 

 


토론회에는 찬성과 반대 측 각각 2명의 패널이 나와 통합의 장단점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 인터뷰 : 민** / 경상대 기획처장
- "우리학교가 지금 상황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앞으로 더 나은 대학으로 가기 위해서 학교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 예산을 투입해서 더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이것도 말씀해주셨으면..."


▶ 인터뷰 : 이** / 경상대 사회과학대학 교수회 부의장
- "더 나은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수단이 통합이라고 보시는데요. 과연 경남과기대와 통합하는 것이
더 나은 경상대의 발전의 수단인가 저는 의문입니다. "

그동안 통합 추진 과정에서 학내 구성원들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두 대학. 

특히 경상대 학생들은 학생들이 직접 통합에 대해 논의할 수 있도록
‘학생총회’를 개최해달라고 요구하는 피켓시위와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일단 두 학교도 학생과 교직원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연데 이어, 곧 있을 통합 찬반 의견조사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더 반영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실제 투표권자 중 학생의 비율이 4%였던 경상대는 최근 학생 참여 비율을
16%까지 확대했습니다.
애초 총학생회 간부들에게만 주었던 투표권을, 학과마다 과대표를 포함한 3명에게
더 주기로 한 겁니다.

 


경남과기대도 30일 대학평의회 회의를 거쳐 5%였던 학생투표 반영률을
9%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

하지만 이러한 결정에도 한편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sns를 통해 모인 일부 학생들은 앞선 기자회견에서
통합과 관련된 총회 개최를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박** / 경상대 민속무용학과 4학년
- "사실 연서 1,600여명이나 받았는데 그런데 이에 대한 언급은 일절 하지 않고 이런 토론회를 진행하고...
대학 통합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고,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서...

 

두 대학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통합 추진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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