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적 보존가치를 인정받다..함양 남계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함양 남계서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됐습니다. 함양군은 이번 등재를 계기로 서원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 활용 방안을 마련할 생각인데요. 엑스포를 앞둔 함양군은 많은 관광객을 유인할 또 하나의 관광자원을 얻게 됐습니다. 보도에 양진오 기자입니다. 긴 세월을 버텨온 소나무 숲 사이에 고즈넉이 앉은 남계서원. 1552년, 실천 유학의 대가 일두 정여창 선생을 기리기 위해 창건됐으며 14년 뒤인 1566년,지금의 이름인 '남계'를 명종으로부터 사액 받았습니다. 조선 시대 서원 건축양식을 대표하는 곳으로 스승을 모셨던 제향과 학습이 이뤄졌던 강학, 교류 공간을 비스듬히 배치한 최초의 서원입니다. 특히 경남에선 유일하게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을 피해 살아남은 곳이라 가치가 남다릅니다. 이처럼 성리학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