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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S 뉴스

경남도내 최초 진주시 ‘한국형 청소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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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환경미화원들은 청소차에 달린 작은 손잡이에 의존해 이동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히 발생해왔는데요.
진주시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고려해 설계된 한국형 청소차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김호진 기잡니다. 

 

 


기존의 청소차는 운전석과 조수석 외에
별도의 탑승공간이 없어 환경미화원들이 차에 매달려 이동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환경미화원 관련 재해 3건 중 1건은 청소차에서 발생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진주시가 도내 최초로 한국형 청소차를 도입했습니다.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 환경부가 개발한 이 차량은
별도의 탑승공간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 기존 청소차는 승하차 높이가 1m인 데 반해 신형 청소차는 저상버스 높이로 낮게 설계돼  환경미화원의 안전은 물론 건강과 편의까지 생각했습니다.

이 밖에도 신형 청소차에는 환경미화원들의 끼임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스위치와 운전자의 사각지대를 줄여줄 어라운드뷰 등 다양한 안전장치와  편의시설이 탑재돼있습니다.

 

 

 

 


문제는 가격인데, 한국형 청소차는 기존 청소차보다 3천 2백만 원 비싼
1억 2천 7백만 원입니다.

진주에서 운행 중인 청소차는 80여 대, 진주시는 노후 청소차를 한국형 청소차로 바꾸는 방식으로 보급률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SCS 김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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